국내외여행업(옛 국외여행업) vs 종합여행업

등록 전 갈라야 하는 차이

김수빈 행정사 · 2026. 9. 12 (2026. 9. 28 수정) · 인허가 가이드

요점부터 말씀드리면 현행 국내외여행업(옛 국외여행업)은 내국인 대상 국내외 여행을 모두 취급할 수 있습니다. 외국인 대상 여행, 곧 인바운드까지 하려면 종합여행업을 선택해야 합니다. 두 유형은 자본금이 3천만 원과 5천만 원, 사업개시 연도 보증보험 금액도 3천만 원과 5천만 원으로 다릅니다. 그러니 사업 계획을 먼저 확정한 뒤에 등록 유형을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.

국내외여행업으로는 할 수 없는 것부터 확인

여행업은 「관광진흥법」 제4조에 따라 등록 없이는 영업할 수 없습니다. 무등록 영업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입니다. 그런데 등록을 했더라도 등록한 유형 밖의 영업은 하면 안 됩니다.

"일단 국내외여행업으로 시작하고 나중에 넓히자"는 계획도 가능은 합니다. 다만 업종을 변경할 때는 변경등록 신청이 필요하고 자본금·보증보험도 새 기준에 맞춰야 합니다. 처음부터 사업 범위를 정확히 정해 두는 편이 비용과 시간을 아낍니다.

자본금·보증보험 요건 비교

두 유형의 가장 큰 차이는 돈입니다. 법인 기준 금액은 이렇습니다.

관광진흥법 시행령 별표 1에 따라 자본금은 법인이면 납입자본금, 개인사업자면 사업에 제공되는 자산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봅니다. 위 보증보험 금액은 사업개시 연도, 곧 직전 사업연도 매출 1억 원 미만 구간의 기준입니다. 매출 규모에 따라 금액이 올라가고 기획여행을 하려면 2억 원 이상을 추가로 가입해야 합니다(시행규칙 별표 3). 세부 서류는 관할 구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접수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
보증보험은 등록증 자체와 달리 매년 갱신해야 합니다. 만료 전에 갱신하지 않으면 등록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. 종합여행업처럼 보증금액이 큰 유형은 매년 고정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까지 감안해야 합니다.

어떤 유형을 골라야 하는지 판단하는 순서

  1. 사업 범위 확정 — 내국인 대상 상품만 취급할지 외국인 대상 인바운드 알선까지 할지를 가장 먼저 정합니다. 여기서 유형이 결정됩니다.
  2. 법인·개인 선택 — 세금 구조까지 함께 검토해야 하는 단계입니다. 법인이면 납입자본금, 개인이면 사업용 자산평가액으로 요건을 맞춥니다.
  3. 자금 여력 점검 — 종합여행업은 자본금 5천만 원에 보증보험(사업개시 연도 5천만 원)까지 동시에 필요합니다. 당장 외국인 대상 영업 계획이 없다면 국내외여행업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.
  4. 사업장·서류 준비 — 관할 구청 기준에 맞는 사무실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등록신청서·사업계획서·자본금 납입 증명서류 등을 준비합니다.
  5. 관할 구청 접수 — 접수처는 시·군·구청 관광과입니다. 등록신청서상 처리기간은 7일이고, 보완 요청이 오면 더 걸립니다.

대행 수수료는 국내외여행업 약 60~90만 원, 종합여행업 약 80~120만 원 수준입니다. 보증보험료·등록면허세 등 정부 비용은 별도입니다. 유형은 사전 상담 단계에서 확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 유형을 잘못 골라 변경등록을 다시 하면 이 비용이 이중으로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안내: 본 글은 2026-09-28 수정 기준 일반 정보입니다. 구체적 사안은 관할 관청·법령 개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 착수 전 가능 여부 확인은 여행업 등록 서비스 안내에서 문의할 수 있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국내외여행업(옛 국외여행업)으로 등록한 뒤 국내 상품도 팔면 안 되나요?

됩니다. 현행 국내외여행업(2021년 개정 전 국외여행업)은 국내외를 여행하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므로 내국인 대상 국내 상품도 취급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외국인 대상 여행을 취급하려면 종합여행업으로 변경등록을 해야 합니다. 이때 자본금은 5천만 원 이상, 종합여행업 보증보험은 사업개시 연도 5천만 원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.

개인사업자도 종합여행업 등록이 가능한가요?

개인사업자로도 여행업 등록은 가능합니다. 자본금 대신 사업에 제공되는 자산의 평가액으로 같은 기준(종합여행업 5천만 원 이상)을 충족해야 합니다. 보증보험은 이와 별도로 가입해야 합니다. 세부 서류는 관할 구청별로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.

보증보험은 언제 가입해야 하나요?

영업을 시작하기 전까지 가입하고 증명서류를 관할 시·군·구청에 제출해야 합니다(관광진흥법 시행규칙 제18조). 구청에 따라서는 신청할 때 증서 첨부를 요구하기도 합니다. 서류 준비와 동시에 가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 가입이 늦어지면 등록도 지연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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